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42
19일 엘타워에서 열린 ‘2022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 후에는 김호철 산업부 기계로봇항공과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유현수 로봇PD와 26개 수상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선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 제고방안과 제안들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로봇 업체간 협력 방안, 인력 육성 방안, 발빠른 표준 제정 활동 등에 관해 여러 제안들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국내 로봇업체간 협력 체제 구축해야”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로봇 제품의 공세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 로봇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로봇업계간에 다양한 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전시회 지원, 해외 인증 지원 정책 등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는 “학교, 기업, 지자체 등이 협력해 로봇거점혁신센터를 만들어 학교와 기업이 인력 양성에 나서고 지자체가 정책적인 지원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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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한해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로봇 분야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이 탄생하고, 1000억원 매출 기업도 10개 이상 나와줘야 국내 로봇산업계가 탄탄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로봇산업계가 로봇부품 국산화, SI 기업 육성, 로봇 생태계 구축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지만 로봇산업계가 힘을 한데 모은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로봇산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